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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A SEOUL

푸투라 서울

PSPTVS + WGNB

2021

2024 Open

Client:

(주)백산

Photo by 최용준

Narrative from the CityscapesNarrative Cityscapes
도시의 풍경들로 엮은 이야기

종로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풍수지리상 주산인 북악산 아래 자리한 곳으로, 햔양의 도시 구성 속에서도 ‘명당’으로 여겨졌던 공간이다. 현재의 북촌은 서울 내에서도 가장 엄격한 건축 조건을 갖춘 지역 중 하나로, 그로 인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풍경들이 집약된 장소로 남아 있다. 오래된 한옥과 새롭게 지어진 한옥, 낮은 건물들 사이로 가로변의 소나무들, 그리고 멀리 인왕산의 드러난 바위가 시야를 채운다. 이곳은 아마도 지난 반세기 동안 서울에서 가장 비슷한 풍경을 유지해온, 시간의 밀도가 보존된 드문 장소일 것이다. 이 장소는 감사하게도, 이미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낼 수 있는 다양한 풍경들을 품고 있었다. 오랜 시간 숨겨져 있던 후면의 녹지 공간, 전통 한옥의 너울거리는 기와지붕, 가로변 소나무와 거리의 일상적인 흐름, 그리고 멀리 보이는 인왕산과 하늘빛을 다양한 크기와 질감의 볼륨으로 담아내어, 퍼즐처럼 혹은 조각하듯 공간을 배치하고 연결했다.
푸투라 서울은 도시의 기존 구조와 흐름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고 제안하는 실험적 플랫폼이다. 주변 환경과 새로운 풍경을 함께 담아내며, 자유롭게 경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연속적 공간을 지향한다. 우리는 이 공간이 도시 맥락 안에서 고정된 오브제가 아니라 열린 네트워크로 작동하길 바란다. 프로그램, 동선, 시선이 유기적으로 흐르며, 사용자의 참여와 해석을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공간을 추구한다.

Team : 하현수

 © Perspectives Architect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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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퍼스펙티브스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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